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겨울왕국, 가족들과 함께 보면 좋을 영화

by 행복한JOY 2023. 3. 20.

1. 개성 넘치는 자매 엘사와 안나

겨울왕국의 가장 큰 주인공은 아렌델의 공주인 엘사와 안나 두 자매입니다. 엘사는 옅은 백금발에 하늘색에 가까운 벽안, 하얀 피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얼굴형은 자매인 안나와 비슷하지만 분위기는 매우 다릅니다. 차분하고 어른스러운 성격이며 본인이 가진 능력인 눈과 얼음을 다루는 능력을 두려워합니다. 이러한 성향 때문에 혼자 바에 들어가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엘사는 디즈니가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다른 캐릭터들과 다른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공주라는 긍정적인 캐릭터에 마법을 사용하는 마녀의 캐릭터를 섞어 놓았습니다. 이에 지금까지 공주 캐릭터에서 볼 수 없던 자기혐오나 부정적인 감정들을 더 잘 보여줄 수 있었고, 관객들과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하였습니다. 반면 안나는 이전과 같은 평범한 공주라고 볼 수 있고, 긍정적이고 능동적으로 영화를 만들어가는 인물입니다. 안나는 약간 붉은색을 띤 밝은 갈색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으며 민트색 벽안입니다. 진정한 사랑에 대한 동경이 있고 모두에게 자상하고 따스한 성격입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의 영향으로 엘사와는 다른 방면으로 애정 결핍 현상을 보이고, 자존감이 낮은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엘사의 독특한 면도 가족으로서 사랑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2. 가족의 진정한 사랑을 보여주는 영화

엘사와 안나 공주는 아렌델 왕국의 사이좋은 자매였습니다. 언니 엘사는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안나와 놀다가 엘사의 능력이 안나의 머리에 닿아 생명의 위험을 겪게 됩니다. 이후 엘사는 힘을 통제하는 법을 배우고, 안나는 사고의 기억 없이 엘사와 관계가 멀어지자 외로워합니다. 게다가 왕과 왕비는 폭풍우로 인해 갑자기 죽게 되었고, 시간이 흘러 엘사가 여왕이 됩니다. 대관식 날, 안나는 한스를 만나 충동적으로 청혼을 받아들이고 이를 안 엘사는 화가나 자신의 힘을 통제하지 못하게 됩니다. 결국 엘사는 왕궁을 떠나 도망가고, 아렌델 왕국은 겨울이 찾아옵니다. 내부적인 분란으로 안나는 한스에게 아렌델을 맡기고 엘사를 찾으러 가고, 도중에 크리스토프와 스벤, 올라프를 만나 함께 엘사를 찾으 갑니다. 한편 엘사는 혀 있던 힘을 풀어내며 통제하려고 하기만 했던 능력을 사용하여 궁전을 만듭니다. 엘사를 찾은 안나는 함께 돌아가자고 설득하지만, 엘사는 안나를 다치게 했던 기억이 떠올라 능력을 조절하지 못하고 안나의 심장에 힘이 닿게 됩니다. 하지만 엘사는 그것을 모른 채 안나와 친구들을 쫓아내 버립니다. 안나의 몸이 점점 차가워지며 머리가 희게 변하자 크리스토프는 트롤들을 찾아갔고, 트롤들은 사랑의 키스만이 안나를 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크리스토는 안나의 진정한 사랑을 한스라고 생각하여 아렌델 왕궁에 데려다주지만, 아렌델 왕이 되고 싶었던 한스는 안나를 죽도록 방치하고 엘사를 잡아 옵니다. 방에서 죽어가던 안나는 올라프의 희생으로 살아나고, 엘사는 탈출합니다. 한스가 엘사를 죽이려는 장면을 목격한 안나는 엘사를 살리기 위해 두려워하지 않고 자 몸을 희생하고, 엘사는 그런 안나를 안고 눈물을 흘립니다. 그때 안나가 다시 눈을 뜨고 그녀의 진정한 사랑이 언니임을 보여줍니다. 그 후 엘사는 다시 왕위에 오르고 아렌델 왕국도 봄처럼 눈이 녹아 행복하게 영화가 막을 내립니다. 

 

3. 겨울왕국의 유명한 OST

겨울왕국에서 유명한 OST 중 하나는 Let It Go입니다. 이 곡은 엘사가 아렌델 왕궁을 떠나며, 지금까지 숨겨왔던 자기 능력을 마음껏 사용하기로 결심하며 부르는 노래입니다. 지금까지 저주라고 생각했던 힘을 자신의 것으로 인정하면서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음을 다짐하는 노래입니다. 유튜브에 공개된 이 영화의 장면은 이디나 멘젤의 가창력과 예술적인 장면들이 어울리면서 겨울왕국의 폭발적인 흥행에 영향을 주었고 게시 두 달 만에 조회수가 1억을 돌파하였습니다. 이 곡은 25개국의 버전이 있고, 수많은 가수의 노래 영상이 있습니다. 

 

4.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 주는 가족의 사랑

엘사와 안나는 서로 매우 사랑하는 가족이지만 엘사는 어릴 적 안나를 죽일뻔한 일로, 안나는 계속 쌓여가는 외로움으로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러한 갈등이 극대화 되어 대관식 날 큰 사건이 일어나고 엘사가 떠나게 됩니다. 다시 만난 엘사와 안나는 여전히 서로에게 마음을 다 내보이지 못하지만, 안나는 엘사의 아픔을 이해하기도 합니다. 이후 안나가 자신을 희생하여 엘사를 위기에서 구하면서 엘사는 안나의 진정한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엘사의 눈물로 안나 또한 엘사의 진정한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영화를 보면서 이러한 사랑이 엘사에게 힘을 통제하는 법을 가르쳐 준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어줄 때 비로소 개인으로서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의 일상에서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 수 있는 영화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