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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안드로이드 기능 3가지 : 화면녹화, 분할화면, 퀵패널활용

by 행복한JOY 2025.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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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매일 사용하는 많은 분들께서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내장된 유용한 기능들을 놓치고 계신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안드로이드는 기본 제공 기능만으로도 생산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도구들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 계시지만 실생활에서 굉장히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안드로이드의 숨은 기능 3가지 — 화면녹화, 분할화면, 퀵패널 활용법 — 을 소개해드리고, 각각을 어떻게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지도 상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화면녹화 기능 – 별도 앱 없이 스마트하게 기록하기

화면녹화는 유튜브 콘텐츠 제작자나 강사분들만 사용하는 기능이 아닙니다. 스마트폰의 문제를 기술 지원센터에 설명할 때, 앱 사용법을 친구나 부모님께 보여줄 때, 또는 중요한 온라인 강의 내용을 녹화해 복습할 때도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11 이상 버전부터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기본 기능으로 화면 녹화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화면녹화를 시작하려면 다음 단계를 따라주시면 됩니다:

  • 1단계: 화면 상단을 아래로 쓸어내려 퀵패널을 펼칩니다.
  • 2단계: '화면 녹화' 아이콘을 찾습니다. 보이지 않는 경우 퀵패널 편집 기능을 눌러 추가해 주세요.
  • 3단계: 화면녹화 아이콘을 터치하면, 오디오 포함 여부(미디어만 녹음 / 마이크도 포함)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4단계: 녹화를 시작하면 상단에 타이머와 정지 버튼이 표시됩니다. 완료 후 영상은 갤러리 또는 파일 앱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의 경우에는 설정 > 고급 기능 > 화면 녹화 및 캡처 메뉴에서 해상도, 오디오 입력 여부 등을 사전에 지정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통해 고객 상담 중 화면을 녹화해 보관하거나, 비대면 업무 가이드를 영상으로 남길 수도 있어 자영업자 및 프리랜서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화면녹화를 활용할 때 미리 '방해금지 모드'를 켜두면 녹화 중 알림이 뜨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화면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분할화면 기능 –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하기

멀티태스킹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분할화면 기능이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인터넷 검색을 하며 동시에 메모를 작성하거나, 유튜브 강의를 보며 필기를 하거나, 메신저와 웹브라우저를 동시에 열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안드로이드에서는 ‘화면 분할’ 또는 ‘스플릿 스크린’ 기능을 통해 두 개의 앱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분할화면을 사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1단계: 먼저 두 개의 앱을 실행한 후, 최근 사용 앱 버튼(네모 모양 또는 제스처)을 누릅니다.
  • 2단계: 화면에 표시된 앱 중 하나의 아이콘을 길게 누르면, ‘분할화면으로 열기’ 옵션이 나타납니다.
  • 3단계: 분할화면 상단에 첫 번째 앱이 고정되고, 하단에는 두 번째 앱을 선택할 수 있는 앱 목록이 표시됩니다.
  • 4단계: 두 번째 앱을 선택하면 두 앱이 나란히 또는 위아래로 동시에 실행됩니다.

특히 삼성 갤럭시나 샤오미 기종은 멀티 윈도우 기능이 잘 구현되어 있으며, 앱이 분할화면을 지원하지 않으면 회색으로 비활성화되어 나타납니다. 이 기능은 온라인 쇼핑 중 가격 비교를 하거나, 증권 앱과 뉴스 앱을 함께 사용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분할화면 모드에서는 각 창의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며, 일정 비율 이상 줄이면 앱이 자동으로 최소화되거나 종료됩니다. 또한 가로 모드에서도 동작하기 때문에 태블릿이나 대형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더 높은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특히 외근이 많은 직장인, 학생, 프리랜서에게 업무와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스마트한 도구로 추천드립니다.

 

3. 퀵패널 활용 – 자주 쓰는 기능을 한 번에 꺼내 쓰기

퀵패널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상단 알림 창을 내려 사용할 수 있는 기능 집합 공간입니다. 와이파이, 블루투스, 손전등, 비행기 모드 등 주요 설정을 빠르게 켜고 끌 수 있으며, 최근에는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기능을 추가하거나 순서를 조정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퀵패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1단계: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두 번 내리면 전체 퀵패널이 열립니다.
  • 2단계: 오른쪽 상단의 연필 아이콘 또는 ‘편집’ 버튼을 눌러 사용자 맞춤 설정을 시작합니다.
  • 3단계: 사용 빈도가 높은 기능(예: 화면녹화, 데이터 절약모드, 위치, NFC 등)을 위쪽으로 끌어올려 전면에 배치합니다.
  • 4단계: 페이지를 넘겨가며 필요한 기능을 원하는 위치에 정렬해 두시면 됩니다.

여기서 활용도가 높은 기능 몇 가지를 소개드리면 먼저 다크모드 전환입니다. 다크모드 전환은 야간에는 눈의 피로를 줄이고, AMOLED 디스플레이 사용 시 배터리 절약 효과도 있습니다. 두 번째 절전모드는 출장 중이나 외부에서 배터리를 오래 유지해야 할 때 필수 기능입니다. 세 번째 모바일 핫스팟은 노트북이나 태블릿에 인터넷을 연결할 때 빠르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집중 모드 / 방해금지 모드는 업무 시간이나 회의 중 방해 요소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퀵패널은 단순한 설정 기능을 넘어서, 사용자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에 따라 유연하게 변화할 수 있는 맞춤 공간입니다. 특히 여러 기능을 자주 사용하는 분들께는 필수적인 설정 도구입니다. 스마트워치, 무선 이어폰, 블루투스 기기와의 연결도 퀵패널을 통해 훨씬 빠르고 안정적으로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에는 별도 앱 없이도 화면 녹화, 분할 화면, 퀵패널 설정과 같은 고급 기능들이 내장되어 있으며, 이들을 적절히 활용하면 스마트폰의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세 가지 기능은 모두 3초 이내로 접근이 가능하며, 사용법도 간단합니다. 스마트폰을 단순히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더 똑똑하게 활용하고자 하신다면 오늘부터 이 기능들을 하나씩 실생활에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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