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은 매년 새롭게 진화하면서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iOS17에서는 다양한 숨은 기능들이 추가되어, 아이폰을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용자들이 이러한 기능들을 모르거나, 알고 있어도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최신 iOS17 기능과 함께, 아이폰의 강력한 도구인 ‘단축어 앱’과 ‘위젯’ 기능을 중심으로, 실생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꿀기능들을 총정리하여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iOS17 최신 기능 정리
2024년 기준 최신 운영체제인 iOS17은 사용자의 일상에 밀접하게 연결된 기능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NameDrop 기능은 기존 에어드롭 기능을 확장하여, 아이폰 두 대를 가까이 가져다 대기만 해도 연락처 정보를 빠르게 공유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명함을 주고받는 번거로운 절차 없이, 디지털 방식으로 안전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또한 스탠바이 모드는 충전 중인 아이폰을 가로 또는 세로로 세워둘 경우, 마치 탁상시계처럼 다양한 정보를 화면에 띄워주는 기능입니다. 시계, 사진, 캘린더, 날씨, 배터리 상태 등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야간에는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하여 눈의 피로를 줄여줍니다. iMessage 기능에서도 큰 변화가 있었는데요, 음성 메시지를 전송하면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해 주는 기능이 추가되어, 상대방이 듣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메시지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페이스타임에서 영상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기능이 생겨, 부재중 영상 통화를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iOS17은 자동 수정 기능도 대폭 개선되어, 자주 사용하는 문구나 표현을 학습하여 오타 수정을 보다 정확하게 수행합니다. 이 외에도 날씨 앱, 건강 앱, 카메라 앱 등 기본 앱들의 인터페이스와 기능이 세밀하게 개선되었으며,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모습이 눈에 띕니다.
2. 단축어 앱의 강력한 자동화 기능
아이폰 사용자라면 ‘단축어(Shortcuts)’ 앱을 적극 활용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이 앱은 일상에서 반복되는 행동들을 자동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 일어나서 날씨 확인 → 캘린더 일정 열기 → 팟캐스트 실행을 하나의 단축어로 만들어두면, Siri에게 “좋은 아침”이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이 세 가지 작업이 자동으로 실행됩니다. 또 다른 예로, 회사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무음 모드가 켜지고, 퇴근 시간에는 다시 소리가 켜지는 루틴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특정 Wi-Fi 연결 여부, 시간대, 위치 등을 조건으로 설정할 수 있어 개인 맞춤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단축어는 앱 실행 외에도 메시지 자동 전송, 특정 사진 폴더 자동 정리, 메일 첨부 자동 저장 등 다양한 업무에도 응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Siri와의 연동을 통해, 음성으로 단축어를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손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iOS17에서는 ‘앱 액션 추천’ 기능이 강화되어, 사용자가 자주 하는 행동들을 기반으로 유용한 단축어 제안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초보자도 갤러리에서 인기 단축어를 다운로드하고, 자신에게 맞게 수정만 하면 되기 때문에 접근성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톡에서 특정 사람에게 매일 안부 인사를 보내는 단축어를 만들 수도 있으며, 아이클라우드와 연동하여 백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루틴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단축어 앱은 단순한 기능 이상으로, 아이폰을 ‘진정한 스마트폰’으로 만들어주는 핵심 툴입니다.
3. 위젯으로 홈화면 효율성 높이기
위젯 기능은 iOS14부터 홈화면에 본격적으로 도입되었으며, iOS17에서는 기능성과 인터랙션 측면에서 한 단계 더 진화했습니다. 위젯을 통해 사용자는 홈화면에서 앱을 직접 실행하지 않고도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정 위젯을 통해 오늘의 일정을 간편하게 볼 수 있고, 날씨 위젯을 통해 외출 준비를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iOS17의 핵심은 ‘인터랙티브 위젯’입니다. 기존에는 정보를 보기만 가능했다면, 이제는 위젯 내에서 직접 동작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할 일 목록 위젯에서 완료된 항목을 체크하거나, 음악 재생 위젯에서 다음 곡으로 넘기는 등의 조작이 홈화면에서 바로 가능합니다. 이로 인해 앱을 열지 않아도 주요 작업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됩니다. 또한 스마트 스택 기능은 시간, 위치, 행동 패턴에 따라 가장 필요한 위젯을 자동으로 배치해 줍니다. 예를 들어, 오전에는 일정과 날씨를 보여주고, 오후에는 메모와 뉴스 위젯으로 자동 전환됩니다. 사용자가 직접 스택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도 있으며, 위젯 배치를 원하는 스타일로 조정해 나만의 홈화면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위젯은 단순한 시각적 장식이 아닌, 정보 접근성과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필수 기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서드파티 앱들도 다양한 위젯을 제공하고 있어, 사용자는 필요한 정보를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큐레이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뱅킹앱 등도 위젯을 지원하고 있으니, 홈화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iOS17의 대표 기능들과 함께, 단축어 앱과 위젯의 실용적인 활용법까지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아이폰은 단순한 통신 도구를 넘어, 나만의 비서이자 업무 도구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 기능들을 직접 설정해보시고, 일상 속에서의 편리함과 효율을 직접 체감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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