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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Zootopia), 각양각색의 동물들과 그것을 뛰어넘는 상상 1. 현실을 패러디한 주(ZOO)토피아 주토피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제작한 55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입니다. 영화 제목 주토피아(Zootopia)는 가공의 도시 이름으로 다양한 종류의 포유류들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이 단어는 이상향을 뜻하는 유토피아와 동물원을 뜻하는 Zoo가 합쳐진 가공어로 영화 주인공인 주디도 주토피아를 가고 싶어 합니다. 다른 세계의 도시를 설정하면서 영화 주토피아는 현실을 패러디한 재미있는 부분이 상당히 많았고, 몇몇 랜드는 바이럴 마케팅으로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그중 재미있는 몇 가지를 살펴보면, 포스터에 보이는 'JUST ZOO IT'은 나이키의 슬로건 'JUST DO IT'을 패러디한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 브랜드가 패러디되었는데 카시오가 CATSIO, 프라다가 PREYD.. 2023. 3. 13.
슈렉 포에버, 일상적이고 소소한 행복의 소중함 1. 슈렉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시리즈의 종지부 슈렉 시리즈 중 넘버링이 들어가지 않은 작품으로, 슈렉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입니다. 슈렉 시리즈 1편, 2편의 흥행에 이어 등장했던 3편은 후반부의 결말이 밋밋하다는 평을 받으며 완성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슈렉 시리즈 3편은 슈렉과 피오나가 왕국을 물려받기보다는 숲속에서 오우거 가족으로 평범하게 살기를 선택하며 끝이 났습니다. 이에 슈렉 포에버는 슈렉 시리즈의 외전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1편의 핵심 요소나 표현방식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1편을 본 후 슈렉 포에버를 본다면 감동이 더한 작품입니다. 대표적으로 비슷한 요소는 쥐 통구이나 눈깔 요리, 현상수배 포스터, 슈렉과 피오나가 서로에게 준 풍선이 다시 나옵니다. 그리고 럼펠도 1화에.. 2023. 3. 11.
영화 업(Up), 삶의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행 1. 실화를 배경으로 만든 영화 업(Up) 영화 업은 실화를 배경으로 많든 영화로, 작중 등장하는 칼의 집은 시애틀의 있는 할머니 이디스 메이스필드(Edith Macefield)의 집을 배경으로 설정된 집입니다. 시애틀은 미국의 북서부 끝에 있는 도시로, 태평양과 알래스카 쪽을 바라보고 있어 동양인들도 많이 사는 지역입니다.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시 46번 길에 위치한 이 집은 두 모녀가 살던 집이었는데, 이디스는 어머니를 두고 전쟁 중 혼자 영국에서 거주하다가 어머니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이 집을 사서 모셨다고 합니다. 이디스는 떠난 어머니를 추억하기 위해서 할머니가 되어서도 이 집에 혼자 살았습니다. 영화 업에서 부인을 먼저 떠나보내고 혼자 살았던 '칼 할아버지'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2006년, .. 2023. 3. 10.
디즈니 픽사 영화 코코, 삶과 죽음 그리고 기억 영화 속에 그대로 들어간 것 같은 미구엘 역 '안소니 곤잘레스' 안소니 곤잘레스(Anthony Gonzalez)는 멕시코 출신 배우로 영화 코코에서 주인공 미구 역의 성우입니다. 안소니 곤잘레스는 영화 내 미구엘과 싱크로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실제로도 미구엘처럼 음악을 연주하는 것에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활발한 성격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세간에 미구엘과 매우 흡사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안소니 곤잘레스는 영화 내에서 미구엘의 뮤지션에 대한 간절함과 낯선 세계에 대한 당황스러움, 가족에 대한 사랑과 눈물까지 미구엘의 감정을 잘 표현하였습니다. 꿈과 가족의 소중함을 보여주는 영화 미구엘은 음악을 사랑하는 12세 귀여운 남자아이입니다. 미구엘의 가족 리베라 집안은 구두 만들기를 가업으로 이.. 2023. 3. 9.